베이스어스 모니터조명 3세대 SCREEN HANGING LIGHT PRO 리뷰

 Baseus 에서 만든 모니터 조명이 가성비가 좋다길래 구매해보았다. 벤큐 스크린바는 비슷한 성능에 18만원 가량 하는 것에 비해서 3만원대의 가격은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다.

 

 

 일단 모니터 조명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한다. 사용도 간편하고 밝기도 충분하고 제품 자체의 마감도 가격에 비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 3만원짜리에 매우 신경쓴 티가 나는 포장이 매우 인상적이였지만 박스에 보충재 하나 없이 와서 박스 파손이 심했다.

 결과적으로 모니터 조명이라는 것은 매우매우 추천을 할 만하지만 이 제품을 충전할 수 없는 단 한가지 이유는

고주파

가 심해서다. LED 조명에서 밝기 조절을 할 때 보편적으로 pwm 제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류의 주파수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밝기 조절을 한다. 70%의 밝기를 원한다고 했을 때 0.7초 동안은 불을 키고 0.3초 동안 불을 켜는 방식 이라고 할 수 있다. pwm 제어를 하는 과정에서 공진이 발생하면 사람의 가청주파수 내에 들어오게 되면 고주파가 발생한다. 당연히 최대 밝기에서는 고주파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베이스어스 조명도 마찬가지로 조명을 킬 때, 그리고 밝기가 최대 밝기가 아닐 때 상당한 고주파가 발생하여 모니터와의 거리가 꽤 됨에도 불구하고 거슬릴 정도였다.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5V 1A의 어댑터를 사용하면 고주파가 없어진다고 하였으나 내가 살면서 전자제품에서 고주파 라고 하는 것을 느껴본 적이 없다 라고 하면 구매를 추천할 수 있겠으나 이런 부분에 민감하다면 결코 추천드릴 수 없는 제품이다. 다행히 고주파에 의한 환불은 원활하게 진행이 되어서 그부분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흔히 고주파가 발생하는 제품은 저가 부품을 사용하였다고 생각이 된다. 포장이나 디자인은 고급스럽지만 어디까지나 baseus는 중국산 저가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것으로 보아 내부 부품은 겉부분에 비하면 원가절감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오래 쓰지는 못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