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74만원에 구입. 이른바 74터프이다
장점
- 가격적인 부분은 싸게 구입한 것이지만 74만원이나 84만원 정도면 가성비가 아주 매우 좋다고 할 수 있다. R7 3060 기준으로 100 이하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 생각보다 발열 제어가 잘 되는 점.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히트파이프 개수도 늘어났고 CPU 언더클럭을 3800으로 먹인 다음에는 온도도 풀로드 기준 80도 정도로 만족할 수준이였다. CPU 언더클럭은 필수이다. 벤치마크 점수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 게임 실성능은 많이 차이난다.
- 배터리도 매우 커서 충분히 배터리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이다. 간단한 작업을 하면 팬이 거의 돌지 않는다.
- 17인치 는 생각보다 크다. 시즈모드로 사용하기에도 15인치와 비교하면 차이가 존재한다. 책상의 사이드에 놓았을 때 글자를 확대를 해야하는가 아닌지의 차이이다.
- 고주파는 없었음
TUF만의 단점
- 플라스틱을 사용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플라스틱 중에서도 매우 싼 재질을 사용하였다. 싼티가 많이 난다. 게다가 손자국도 많이 남는다.
- 힌지가 흔들거리지는 않지만 한 20% 정도 남은 상태에서 장력이 사라져서 쿵 하고 닫힌다. 차라리 흔들리는게 나을 수준으로 손가락 절단기에 가깝다.
- 스피커는 너무하다 싶은 수준으로 안좋다. 저음이 지나치게 부스팅 되어 있어 더 듣기 힘들다. 게임에는..... 베이스가 부스팅되어 있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17인치면 키보드 옆으로 스피커 공간을 만들어서 방향성을 개선할 수 있을 텐데 안타깝다.
- FnLock 기능이 없는데 Asus 홈페이지에는 게이밍 노트북 계열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 비보북이나 젠북 계열은 소프트웨어적으로도 지원한다. 이건 원가절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서 안타깝다.
- 키보드의 키감은 그냥 노트북 정도의 수준이지만 글자 가독성이 너무 떨어지고 LED 밝기도 너무 낮다. lock을 표시하는 LED은 CapsLk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단점
- 250nit NTSC 45% 패널은 생각보다 더 별로였다. 실측값이 250니트를 넘지 않는다.
- 에이수스의 관리 프로그램 Armoury Create 의 버그가 너무 많고 불편하다. 이미 악명높지만 상상 그이상이였다. 아니 적어도 자기들끼리는 충돌하지 말아햐 하는게 아닌가?
- 어댑터를 가지고 다닐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17인치와 240W 어댑터는 들고다니기에는 무지막지하다. PD충전도 지원하지 않아서 외부에서 활용성은 부족하다.
기타 우분투 관련 사항
우분투를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브랜드는 크게 Lenovo / DELL / HP 가 있는데 위의 세 브랜드의 경우 커널 관련으로 공개된 자료가 많기 때문에 우분투를 사용하면서 문제 생길 것이 크게 없다. 하지만 그 외의 브랜드에는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원래 사용하던 레노버 노트북은 공식적으로는 우분투 지원 노트북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바이오스를 아이디어패드 류와 공유하기에 사실상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기기에 포함된다고 해도 무방하다. (실제로 ideapad 를 위한 설정이 모두 문제없이 작용한다 )
에이수스 터프 노트북을 사기 전에 해외 포럼에 터프 2021 버전으로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다는 말이 있어서 일단 구매하였지만 실제로 그래픽카드를 인식하지 못하고 어찌어찌 인식시킨 다음에는 간단한 작업 도중에도 리소스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여 팬 소음이 거슬리는 등 호환성 문제가 발생하고야 말았다. 우분투는 최신형 그래픽카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고 엔비디아 드라이버도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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